내년 진료수가 개정으로 평가되면 시장 확대 전망

야노경제연구소 예측

일본의 원격의료 시장규모가 지난 2015년 122억6900만엔에서 2019년에는 199억600만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최근 원격의료시장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2018년 진료수가 개정을 통해 원격의료가 평가되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조사는 올해 4~7월 일본에서 원격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원격의료시장은 원격화상진단, 원격병리진단, 원격진료, 원격건강관리 등 4개 시장을 합산해 시장규모가 산출됐다.

2015년에는 원격화상진단이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2018년 진료수가가 개정되면 원격의료가 평가항목에 들어가면서 원격진료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원격진료시장은 판매자, 계약의료기관 모두 증가경향에 있다.

연구소는 원격병리진단시장에 대해 "수술 중 병리진단의 보급속도 향상과 의료기관의 원격병리진단용 기기, 시스템 도입의 증가로 중기적으로는 증가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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