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국내 신경외과 젊은 의학자들이 최근 2년간 국내외 저널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혁재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지각이상성 대퇴신경통환자에서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의 임상효과(Clinical Efficacy of Pulsed Radiofrequency Neuromodulation for Intractable Meralgia Paresthetica)’으로 대퇴신경통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시행한 후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7명(64%)에서 완벽하게 통증이 사라졌으며 3명(27.3%)은 통증이 완화되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최 교수는 치료 성과뿐만 아니라 대퇴신경통 환자의 치료에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원저논문을 발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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