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10월 15일 영천 은해사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는 김재왕 회장과 대의원회 김광만 의장, 신은식·이석균·정만진·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인사와 등반코스 안내,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되었다.

등반대회는 세 개의 코스로 A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일지, 인종태실, 중암암(묘봉암)을 거쳐 백흥암을 돌아오는 3시간 코스, B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중암암을 거치지 않고 백흥암에서 회귀하는 2시간 코스, C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기기암을 둘러 은해사로 오는 코스로 1시간 20분이 소요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은 산행을 통해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과 풍경을 즐기고 맑은 숲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등산 후 인근식당에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 뒤 채한수 기획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및 회장인사, 건배제의가 있은 다음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과 안동의 명물 맘모스빵을 제공했다.

김재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등산은 결혼과 같이 하기 전에는 설렘을 주지만 결혼후에는 생각 외의 역경을 겪게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을 얻듯이 자연에 대한 사랑과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다.” 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도 진료실의 일상을 벗어나 함께한 가족과 회원간의 화목을 다졌길 바란다.”고 했다.

김광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많은 회원과 가족이 참석하여 친목을 다지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건강과 진료현장에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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