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가능, 세련된 디자인과 오피스 프로그램 탑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대표 유병탁)는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영문명: BrailleSense Polaris)’가 구글의 GMS(Google Mobile Service) Dev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터치스크린이 없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로는 세계 최초로 구글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유튜브, 구글 맵스, 지메일 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각장애인의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한 ‘한소네5’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익숙한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슬림한 바디와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되었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및 계열사 셀바스 AI의 음성기술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는 면에서 획기적인 기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및 미국 교육 시장은 물론 사무 환경에서의 활용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병탁 대표이사는 "셀바스 헬스케어는 지난 2년 동안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개발에 주력한 결과, 점자정보단말기 최초로 구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GMS Device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나 노트북 대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소네’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소네5’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현지 최대 보조공학 박람회 'CSUN 2017'에서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아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