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최초 로토스코프(Rotoscope) 애니메이션 기법 적용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지난 1일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신규 TV-CF 캠페인(사진)을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새롭게 선보인 이번 TV-CF 캠페인의 테마는 ‘힐링(Healing)’이다. 넘어진 어린 아이를 보면 달려가 안아 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가진 이런 따뜻한 마음을 ‘힐링’이라는 테마로 풀어 낸 이번 캠페인은 어린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 주는 모습에서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낫게 해주고 싶다는 부채표 후시딘의 마음을 담았다.

소비자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해줄 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 중 하나인 ‘로토스코프(rotoscope)’ 기법을 적극 적용했다. ‘로토스코프’ 기법은 실제 촬영한 동영상의 이미지를 한 프레임씩 베껴 그려 애니메이션화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주로 영화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제약광고로는 최초의 시도다.

또, ‘힐링’의 감성을 전달하는 메타포 역할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대한민국 10대 생태관광지로 유명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 생태공원을 선정하여 촬영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부채표 후시딘 광고는 보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는 한편의 동화 같은 광고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로토스코프’라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선택한 것 또한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고민 끝에 선택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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