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 11차 태평양대학연맹(APRU) 글로벌보건학회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에서 사망원인 1위로 암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제 1차 암 정복 추진사업 결과’ 등을 공유할 목적으로 개최되며 유근영 교수가 ‘한국의 국가암관리 성과(Achivement of National Cancer Control Program in Korea)’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유근영 교수는 한국의 국가 암관리 사업 결과 ‘암 생존률’은 향상됐으나 ‘암 발생율’이 감소되지 않고 암 유병자 100만명 시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의 가중을 해결 할 일차예방에 중점을 둔 ‘제 2차 암 정복 추진사업’ 또한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 3대 국립암센터 원장과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APOCP) 회장 자격으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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