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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고발로 얼룩지는 약사회 ‘어쩌니’회무는 뒷전 갖가지 부정 의혹만 제기…회무는 이미 식물

대한약사회가 회장 탄핵, 선거 중 후보 매수 등 다양한 이유로 임원들간 고소 고발로 얼룩지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고소 고발 핵심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대한약사회 문재민 의장을 비롯해 몇몇 지역 약사회장이 포함되어 있어 약사회가 회무를 진행하기 힘들어 보인다.

약사회 재건축 추진 과정 중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탄핵 위기를 맞았던 조찬휘 회장을 놓고 고소 고발이 이어진 것에 이어 지난 서울시약사회 선거 과정중에 의혹이 발생되면서 서로간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10일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 문건을 제출한 A약사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소 배경은 해당 문건을 통해 A약사가 지난 2012년 대한약사회장·시도지부장 선거에서 당시 조찬휘 후보가 조직적 정치공작을 했다고 허위사실을 강조했고 대한약사회관 신축건물에 대한 1억원 밀실수수와 연수교육비 횡령의혹을 제기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2년 12월 진행된 서울시지부 회장 선거와 관련해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사이에 돈 거래에 대한 사실 확인을 진행 중이다.

조찬휘 회장에 대한 고소 고발이 어느정도 진정되나 싶더니 지난 서울시약사회 선거 과정 중 후보를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약사회가 고소 고발 소용돌이 휩싸이고 있는 것.

이에 약사회 내부에서는 약사회가 약국에 대한 정책 개발, 미래 발전 방안 강구를 비롯해 대 정부 업무 개발보다는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주요 핵심 인물들이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 있고 정확한 팩트보다는 아니면 말고 식 고발 고소가 이어지면서 대한약사회 회무는 이미 식물 회무가 되어 가고 있다는 자조 섞인 한숨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이다.

서울지역 개국 약사는 “대한약사회 핵심 인물들이 약사회 발전보다는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언제까지 임원들간 고소 고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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