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학상 등 시상, '더 큰 미래 개척' 다짐

경희의료원이 46살을 맞이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9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과 우수교직원상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전 교직원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함께 의지하며 정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이므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이라고 축사했다.

시상식에서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이비인후과 여승근, 내분비대사센터 황유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사상체질과 이준희,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가 수상했으며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내분비내과 우정택,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과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상, 우수교직원상 등 총 182명 6개 부서가 수상의 기쁨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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