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D·고베대 설립 새 조직 활용해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인재교육

일본 주요 제약회사들이 바이오관련 기술자 육성에 나선다.

다이이찌산쿄와 쥬가이제약은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와 고베대가 15일 설립을 발표한 새 조직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생산관리를 담당하는 인재교육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제약회사와 대학이 하나가 되어 인재부족 해소에 나서고 이를 통해 해외에 비해 뒤늦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반격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약사는 '바이올로직스 연구트레이닝센터'를 설립하고 2018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베대측은 이날 "일본에서 아직 손이 닿지 않은 분야라 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베대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의 제조설비를 이용해 제약회사로부터 회원을 모집하거나 업계단체인 일본제약공업협회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했다. 제약회사 기술자나 학생용으로 제공해 개발에서부터 제조까지 공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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