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외 지역 12개 의료기관 추가…예방접종·증명서 발급 가능

해외여행객 필수예방접종을 수행하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이 38개소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26개소에서 38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은 국제공인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및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가능한 보건·의료기관으로 이번에 수도권 이외 지역의 12개 의료기관이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에 대한 상담 및 접종이 가능하므로 해외여행자의 예방접종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할 국립검역소와 증명서 발급 업무대행 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별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12개소)의 예방접종 시행일(9월 11일부터)이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지정기관의 예방접종 시행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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