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신임 병원장,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 허브병원 육성"다짐
서울시 서남병원이 서울 서남권의 공공의료 허브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태환 서남병원장은 최근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서울의료원 각 임상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의 파견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서남권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직원들을 섬기는 원장이 되겠다”며 “직원들에게는 환자를 섬기는 자세로 임하며 공공병원의 존재 이유가 시민과 의료취약계층에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이번에 취임한 박태환 신임 서남병원장은 뇌졸중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용인정신병원장을 역임해 임상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서남병원은 현재 신경과‧소화기내과‧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등에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전문의들이 투입돼 의료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남권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의료의 질과 함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활‧치매환자도 모두 이용 가능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업그레이드버전인 ‘환자 안심병원 2.0’을 서남병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개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 △문화공연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병원 문턱을 낮추고 의료적˙ 정서적 치유를 제공해 서울 서남권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서남병원은 서울시 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 효율성 등의 심사결과 서울의료원으로 최종 결정돼 지난 8월 28일부터 서울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