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새정부의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1일 출범한다.

환경공단은 이번에 출범하는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고용 관행 개선, 정규직과의 차별철폐, 환경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좋은 일자리 위원회의 위원장은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이 직접 맡으며,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환경 분야의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일자리 창출 분과’ 등이 각각 운영된다.

또한, 학계․기업계․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두어 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위원회는 지난 7월 중순 정부에서 발표한 ‘상시․지속 업무 등의 정규직 전환 기준’에 따라 향후 전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직접 고용 등의 전환방식과 채용방식, 임금체계 등의 기준을 최종 심의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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