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CAR-T 치료 후보 NPV 78억달러 등

이밸류에이트파마

카이트 파마의 CAR-T 치료제 KTE-C19(Axicabtagene ciloleucel) 등이 아직 제휴가 체결되지 않은 자산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밸류에이트파마는 현재 미제휴 신약후보 가운데 미래 매출 예측으로부터 순현재가치(NPV)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KTE-C19는 NPV가 78억1000만달러로 추산됐으며 곧 허가가 기대된다. 이어 인사이트의 3상 개발 IDO 1 억제 항암제 에파카도스타트와 포톨라 파마슈티컬스의 Xa 인자 억제제 해독제 안덱사(AndexXa, andexanet alfa)가 3대 유망주로 꼽혔다.

이들 중 일부 회사는 적어도 미국에서라도 스스로 신약을 판매할 방침을 밝힌 데 비해 아보넥스의 알츠하이머 후보 인테피르딘이나 카리오팜의 항암제 셀리넥소 및 이노밴스의 흑색종 후보 LN-144 같은 경우 고도로 경쟁적인 대규모 시장에 나서야하는 만큼 대형 제약사와의 제휴가 상업적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카이로팜과 이노밴스 등의 경우 NPV가 시총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주목된다.

이밖에 애드벡시스의 유전자 치료제가 아직 1상 임상시험 단계에 불과하지만 초기 데이터가 유망하게 나와 두각을 보이고 있다. 단 유전자 치료제나 SAGE -547과 같은 신경학 후보는 개발 말기 단계에서 실패하기 쉬운 만큼 대형 제약사들이 제휴에 신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밸류에이트파마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수년간 이같은 유망주 목록에 올랐던 후보 중에서 유방암 치료제 너링크스(Nerlynx, neratinib)와 파킨슨병 정신증 치료제 뉴플라지드(Nuplazid, pimavanserin)는 결국 시장에 출시됐고 강력한 매출이 예측되며 특히 파마쎄트가 개발했던 소발디의 경우에도 2011년에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꼽힌 바 있다.

15대 미제휴 R&D 자산 (단위: 억달러)

순위

후보

종류

NPV

개발단계

회사

시총 비율

1

Axicabtagene

ciloleucel

항-CD19 CAR T 치료제/NHL

78.1

승인신청

Kite Pharma

111%

2

Epacadostat

IDO 1 억제제/ 흑색종

59.8

3상

Incyte

23%

3

AndexXa

Xa 인자 억제제 해독제

28.8

승인신청

Portola Pharmaceuticals

91%

4

Viaskin Peanut

땅콩 알레르기 백신

28.6

3상

DBV Technologies

152%

5

Intepirdine

5-HT6 길항제/알츠하이머

26.4

3상

Axovant Sciences

97%

6

AVXS-101

SMA 유전자 치료제

24.8

1상

Avexis

84%

7

MPC -150-IM

중간엽세포 치료제/심부전

24.4

3상

Mesoblast

422%

8

LentiGlobin

겸상적혈구 유전자 치료제

지중해빈혈

22.8

3상

Bluebird Bio

52%

9

SAGE -547

GABA A 조절제

우울증, 간질

20.8

3상

Sage Therapeutics

66%

10

Selinexor

XPO/CRM 1 억제제

다발골수종, DLBCL

20.7

3상

Karyopharm Therapeutics

494%

11

NEOD001

Abeta MAb/아밀로이드증

19.8

3상

Prothena

89%

12

LN-144

종양내침윤림프구(TIL) 주입

흑색종

17.6

2상

Iovance Biotherapeutics

557%

13

AR101

땅콩 알레르기 백신

17.3

3상

Aimmune Therapeutics

173%

14

Tipifarnib

파르네실전달효소 억제제

SCCHN

16.5

2상

Kura Oncology

937%

15

Larotrectinib

TRK 억제제

NTRK-융합 단백질 고형종양

16.1

2상

Loxo Oncology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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