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선출·의결…차기 이사장 선출 방안도 검토

한원곤 전 강북삼성병원장(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이 차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에 임명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원곤 전 병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선출해 의결했다.

한원곤 차기 원장의 임명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까지이다.

제 7대 강북삼성병원장을 역임했던 신임 한원곤 원장은 대한병원협회 부회장과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현재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으로 있다.

신임 한원곤 원장의 선출로 인증원은 석승한 현 원장이 지난 9월 임기가 만료된 이후 만 1년만에 신임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인증원은 이번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회를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2대 인증원장을 맡았던 김건상 이사장은 이사 임기가 오는 9월 15일 만료되면서 자동적으로 인증원 이사장 직위도 내려놓게 된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차기 이사장 선출과 관련, 한원곤 차기 원장이 이사장 직을 겸임하는 방안과 석승한 현 원장이 차기 이사장 직을 수행하는 방안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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