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노규철 교수의 연구과제는 ‘건․골 부착부 건병증에서 건유래․줄기세포의 조직재생 기전 연구-건유래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및 임상적용기술 확보’로 앞으로 3년간 총 1억3750만원을 지원받는다.

노 교수는 “그동안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어깨관절 내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에 있어 수술을 포함해 대중적인 치료방법은 비용 부담이 많았다”며 “재발의 우려가 높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 실시책임의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 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히 연구 중이다.

한편,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개인기초연구를 폭 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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