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최근 의학원 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박진선)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개발국 암치료지원 사업인 IAEA PACT 지원 및 국내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의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원자력병원 내 저소득층 암환우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환우 3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박진선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의학원에서 수행중인 저개발국가 의료진 교육훈련 제공 사업과 희망의 날개 사업 간 연계를 통해 공공의료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내외 암으로 투병중인 암환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날개' 사업(www.wing4cancer.org)은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금 승인을 얻은 공익사업으로서 지난 2007년 원자력국제기구(IAEA)와의 협력 50주년을 기점으로 암퇴치사업(IAEA PACT)에 동참하면서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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