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3년 연속 참가…국내 참가 기관 중 유일하게 바이오 프레젠테이션 연자 참여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책임자 심재용·김경수·남문석)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BIO USA’에 참가해 SCI-C의 임상시험 우수성을 알렸다.

SCI-C가 최근 '2017 BIO USA’에 참가해 국내 임상시험의 우수한 역량과 강점을 소개했다.

‘2017 BIO USA’에는 주요 제약기업,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 연구기관, 컨설팅 및 서비스 회사 등 생명공학 관련 기업 관계자 1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SCI-C는 미국 오하이오 지역의 ‘바이오오하이오’ 컨소시엄과 Maryland-BioHealth & Life Science(메릴랜드 바이오클러스터), Genopole(프랑스 파리지역) 등 다수의 바이오 클러스터에 속해 있는 기업들에게 한국 임상시험의 우수한 역량 및 SCI-C의 강점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

특히 SCI-C 세계 200여 회사가 참여한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에 이번 행사 참가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발표 연자로 참여했으며 임상의료정보를 활용한 자문 제공 및 임상시험타당성 조사 대응 등 국내 병원의 임상개발 지원 플랫폼을 소개해 다국적 제약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SCI-C는 올해 32개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 BIO USA에서 접촉한 500여개 이상의 해외 제약사 리스트를 활용해 초기임상시험 수주 및 공동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CRO와 코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SCI-C와 체결했던 국내 거점 글로벌 CRO를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지역 CRO와도 임상시험 타당성(Study Feasibility) MOU를 추진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인 것.

한편,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사업단장 박민수)으로 부터 2013년도에 지정 받아 운영 중이며 SCI-C 주관기관은 세브란스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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