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이중-특이 IgG 항체 후보 도입

노비뮨

샤이어가 스위스 노비뮨과 혈우병에 관한 이중-특이 항체 치료제에 대해 세계적 개발·판매 라이선스 제휴를 비공개의 금액에 체결했다.

이는 혈우병 A에 대한 완전-인간 이중-특이 IgG 항체 전임상 후보로 FIXa와 FX를 타깃으로 삼아 신체의 자연적 VIII 인자 주도적 응고 매커니즘을 모방했다.

이와 관련, 샤이어는 혈우병에 정통한 박살타를 인수했지만 로슈의 3상 개발 이중특이 단클론항체 신약후보인 에미시주맙(emicizumab)의 추격을 받고 있다.

에미시주맙은 자연적 응고에 필요한 IXa와 X 인자와 결합하며 주 1회 주사로 일각에서는 연간 최대 50억달러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샤이어는 유전성 혈관부종, 당뇨 황반 부종, 항체-중개 자가면역질환 및 항-혈전 치료에도 단클론 항체 연구 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도 샤이어와 제휴를 체결한 바 있는 노비뮨은 완전 인간 이중-특이 항체 개발 플랫폼으로 여러 종양 관련 항원 및 면역계 체크포인트 단백질 CD47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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