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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위에 선 조찬휘 회장

우여곡절끝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리더십에 도덕성까지 타격을 입어 향후 남은 임기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약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것 같다. 여전히 조찬휘 회장을 끌어 내리려는 사람들과 조찬휘 회장을 지키려는 사람들간 갈등은 지속되기 때문이다.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지만 총회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의원 80명이 서명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담은 긴급동의안이 발의 되는 것을 보더라도 조찬휘 회장이 남은 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당장 눈앞에 다가온 FIP 총회를 어떻게 개최할지도 미지수이다. 약사단체들로 구성된 '깨끗한약사회를위한캠프'는 조찬휘 회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FIP 총회 불참, 회비 납부 거부 운동 등 전면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은 모면했지만 여전한 회원들의 냉정한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조찬휘 회장의 몫이다.

그 첫걸음은 임시 총회에서 가결된 사퇴권고, 직무정지가처분신청 안건을 조찬휘 회장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느냐가 될 것이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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