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제34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하재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The association of low-energy spine fracture and vitamin D inadequacy: A case control study’이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고령환자들의 척추 골절에서 그 빈도와 원인에 대한 연구로 80%이상의 환자들에서 비타민 D가 현저히 부족하며 이로 인해 저에너지성 골절인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이 호발하는 한 요인이 되는 것 같다”는 연구에 관한 것이다.

박예수 교수는 “고령 환자들에서 다른 요인들과 더불어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를 30ng으로 올릴 수 있다면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의 발생 빈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