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김영설 명예원장-8월말 창립학술대회
당뇨와 노화방지 연구를 위한 한국AGE학회가 최근 공식 출범 했다.
‘한국 AGE학회’의 초대회장에는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김영설 원장(전 경희대병원장, 사진)이 맡았으며,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오늘 8월 말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는 단백질에 당이 과잉으로 결합(당화)되어 생성된 ‘최종당산화물’을 말하는데 그동안 학계에서는 당뇨환자를 관찰해 오면서 ‘AGE를 제거하면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 결과를 도출하여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온 분야다.
학회를 결성한 김영설 회장은 “AGE가 노화와 관련해 주목을 끌게 된 것은 당뇨병 환자를 관찰하면서 부터이며, 당뇨병은 전 세계 4억5백만 명이 걸려 있고, 연간 500만 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생활습관 병”이라며, “심장병, 암, 골다공증, 알츠하이머병, 치주병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분석했고, 그 주요 원인으로 AGE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AGE는 당화물질이지만 어떤 의미에서 노화물질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향후 AGE 연구를 통해 당뇨와 노화방지에 대한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뇨와 노화방지를 위해 많은 연구자들이 학회에 참여해 줄 것을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오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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