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간호사회’로 첫 결성…매년 활동 사진전 개최해 봉사의미 다져

경희의료원 간호본부가 사진전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다졌다.

경희의료원 천사봉사단(단장 유재선 간호부장)은 최근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천사봉사단'이 최근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경희대학교의료원)

1980년 ‘간호사회’로 처음 결성된 경희의료원 봉사단은 지난 2014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조직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천사봉사단’으로 명명하고 매년 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천사봉사단은 유재선 간호본부장과 한상순 한방간호팀장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경희의료원 간호인력 900여명이 속한 대규모 봉사단이다.

이에 4개 분과조직 체계로 나뉘어 연간 평균 50회 이상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전개한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지역아동 등록금 및 급식비 지원 △동대문구 구민대상 거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초등학교 아동성폭력예방 교육 △보육원 정기봉사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봉사 △가나안쉼터 배식봉사 등의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지체장애 재활 공동생활체 봉사 △남북한 장애인 체육대회 응급처치 봉사 등이 있다.

유재선 단장은 “사진전을 통해 많은 단원들이 함께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첫 번 째 목적”이라며 “공용 공간을 활용해 개최하기 때문에 오고 가는 교직원들도 봉사의 참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손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은 어디일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천사봉사단 외에도 한마음봉사단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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