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 복막투석 감염 바이오마커 10분만에 진단

몰로직

유럽에서 영국 몰로직의 가정용 즉석 복막투석 감염 검사인 페리플렉스 진단이 승인을 받았다.

이는 측방유동형 면역분석법을 이용해 복막투석으로부터 배출된 투석액으로부터 2종의 감염 바이오마커를 감지해 주며 기존 검사는 진단에 24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비해 단 10분 만에 결과를 알려준다.

따라서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환자는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복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세계적으로 2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받는 복막투석은 복막염을 일으키는 감염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이밖에도 몰로직은 패혈증, 요도감염, COPD 등에 대해서도 염증반응을 감지하는 측방유동형 면역분석법을 이용해 비슷한 진단 검사를 개발 중으로 이같은 즉석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를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플렉스의 측정 원리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