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이지영 한방암센터 교수

이지영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 교수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7 유럽 통합의학 학술대회 및 국제 보완의학 연구회’에서 ‘고령의 암 환자에게 한방 암치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한의학 치료법을 병행한 고령의 환자들에서는 항암화학요법만을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들에 비해 치료의 순응도 및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늘어났음을 밝힌 내용이다.

이지영 교수는 “고령의 암 환자는 기저질환이 많으며 면역이나 신체기능이 저하돼 있어 항암화학요법 등 기존의 현대 의학적 항암치료에 취약한 경우가 있으나 충분한 고려 하에 진행되는 항암화학요법은 충분히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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