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QI 교육과정’ 137명 참석…성황리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서울과 26일 대구에서 'QI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12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QI교육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평원 평가위원과 교육을 개최하는 지역의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질 평가 동향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 지표 관리 △QI개념 및 방법론 및 도구 △QI활동 우수사례 공유 △주제별 QI활동 실습 과정이다.

또한, ‘수준별 지역 QI 전문가와 함께하는 문제분석·실습 과정’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의료기관의 공감을 통해 자발적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500병상 미만 중소 병원 종사자의 참여 비율이 높았으며 의료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중심 교육 내용이 제공됨에 따라 의료기관의 업무 도움 정도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QI 교육과정'은 오는 23일 광주, 30일 대전에서 계속되며, 8월 중에는 ‘요양병원 QI 교육과정’을 운영해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동 심평원 평가2실장은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병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강화돼 의료기관 질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