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시 새 거점 공개…연간 수백건 해석 수탁

일본의 검체검사기기회사인 시스멕스가 게놈을 분석해 인공지능(AI)으로 치료법을 탐색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스멕스는 유전자단계에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개별화의료'를 추진하는 가와사키시의 새 거점을 공개하고, 암 등 환자의 게놈을 자세히 분석해 AI 등으로 방대한 의료데이터와 조합하는 방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탐색하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개한 시설은 자회사인 리켄제네시스가 운영하는 두 거점으로, 이 가운데 가와사키시 첨단의료·생명과학연구개발거점인 '킹스카이프론트'에서는 7월부터 수탁해석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별화의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대학병원 등은 부담증가 등에 동의한 환자의 유전자해석을 위탁하게 된다. 연간 수백건의 해석을 수탁하고 보다 우수한 치료법을 탐색해 환자의 생활의 질 향상과 의료비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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