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유전형 검사 [핵산증폭법]·에베로리무스 정량 [정밀면역검사] 등

혈액형 유전형 검사 [핵산증폭법] 등 4건의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추가된 혈액형 유전형 검사 [핵산증폭법]은 RHCE 유전자, KEL 유전자, SLC14A1 유전자, ACKR1 유전자, GYPA 유전자, GYPB 유전자, SLC4A1 유전자, ART4 유전자, AQP1 유전자, ACHE 유전자, BCAM 유전자 확인 및 해당 항원표현 여부를 검사해 동종/자가항체 존재여부 확인, 용혈성 빈혈 질환의 진단에 사용된다.

에베로리무스 정량 [정밀면역검사]는 에베로리무스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에 대한 치료반응 모니터링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로타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항원 간이검사[일반면역검사]는 로타바이러스 및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동시 진단에 사용되며 환자의 분변 검체를 채취,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로타바이러스 및 아데노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정성 검출한다.

JAK2 유전자 엑손 12, 돌연변이 [핵산증폭법]은 JAK2-V617F 음성인 환자에서 만성골수증식성 질환을 확진하는데 쓰인다.

검사 방법은 환자의 말초혈액 검체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JAK2 유전자의 엑손 12에 특이적 형광부착 시발체를 이용해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증폭한 다음 모세관 전기영동장치로 절편분석을 시행하고 상대정량해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신의료기술은 모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으로부터 안전성‧유효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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