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국내 한방 병·의원 대상…10월말까지 신청 가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한방의료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한방 병·의원 대상 '2017년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방 의료서비스의 외국인환자유치 및 해외진출의 의지를 가진 의료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상시 지원책으로 한방 병·의원의 현 상태(기획단계, 추진단계, 실행단계)에 맞춰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전문 컨설턴트'를 공개 모집했고,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 부문'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부문'으로 10명의 컨설턴트들이 선정됐다.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6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관의 요청내용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를 1대 1 매칭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방 병·의원 글로벌헬스케어 기본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남 교육장, 6월 10일·17일·24일)해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의 이해 및 전략 등에 대해 한방 병·의원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수웅 글로벌센터장은 "이 사업이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되고, 향후 한방 의료기관들의 자생력 강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적·집중적 컨설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