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120개 업체에 8500만원 전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는 환경부와 함께 도매점 약 1,700개소, 소매점 약 12만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빈용기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업체 총 120개(도매점 50개, 소매점 7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빈용기보증금 인상(´17.1.1)에 따라 도·소매점 종사자들이 인상 전(구병)·후(신병) 빈용기를 추가로 선별해야 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빈용기 회수·선별,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업체로 선정된 120개 업체 중 최우수 2개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 우수업체 118개 업체에 대해서는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상이 시상되며, 총 8,5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최우수 도매점으로 선정된 ‘(주)중부상사’는 신·구병의 원활한 선별 및 파손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교육 수시 실시, 플라스틱박스 사용강화 등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 소매점으로 선정된 ‘더줌마트’는 빈용기를 반환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빈용기 반환 갯수를 제한없이 받아주고 선별을 강화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소매점 빈용기가 다량 적재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한 도매점(만국체인)과 매장 내 빈용기 회수 전담 도우미를 지정·배치하여 소비자 편의를 제고한 소매점(NH하나마트 가오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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