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와 개인정보보호’ 대주제로 주요국가의 정책 현황과 국내 법령 문제점 논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의료계와 산업계의 주 관심사로 떠오른 ‘정밀의료’와 관련한 대학 차원의 행사가 개최돼 주목된다.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정밀의료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의료정보, 건강정보, 생활정보 등이 축적되고 유전체정보는 결합돼 보다 정확한 의료와 개인 맞춤형 의료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의료계와 산업계가 변화를 맞이하고 주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유전체·정밀의료 ELSI 연구팀’ 주관으로 주요 국가가 정밀의료를 대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에 있는지, 국내의 법과 정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 어떤 윤리적·법적 타당성이 필요한지 등이 토론 될 예정이다.

학술행사는 △정밀의료 관련 주요국의 정책 현황 △개인정보보 보호 및 동의 관련 국내 법령 현황 및 개선 방향 △임상현장에서 바라본 정밀의료 관련 국내 법령의 문제점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및 등록신청은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02-3277-422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