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상 임상 이상 중 종양학 25%, 신경학 15%

퀸타일즈IMS

지난해까지 세계적으로 신약후보 2346개가 개발 말기에 이른 것으로 퀸타일즈IMS는 집계했다.

이는 지난 3년 이내 2상 임상시험 단계 이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신제품을 파악한 것으로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연간 평균 40~45개씩 왕성한 신약 출시가 기대된다.

2016년 개발말기 파이프라인

파이프라인 가운데 분야 별 비중은 종양학이 1/4로 가장 컸고 그 중에서도 25%는 혈액암이 적응증이었다.

이처럼 항암제 개발이 활발한 배경으로는 단지 신약 뿐 아니라 각각의 효과보다 뛰어난 병용요법 임상도 활발하고 개인맞춤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도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다음으로 파이프라인에서 15%를 차지한 신경학 부문의 3대 적응증은 통증, 알츠하이머, 간질로 각각 상당한 미충족 수요가 있는 한편 정책 및 예산 불확실성에도 직면했다고 퀸타일즈IMS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바이오가 2006~2015년 사이에 총 7455건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상 임상시험에서 승인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의 허가 성공률은 평균 9.6%로 그 중에서도 혈액학 부문의 성공률이 26.1%로 가장 높았던 반면 종양학 부문이 5.1%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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