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방비 50:50 매칭 사업…300병원 이상 종합병원 운영시 가능

사진은 국립재활원 조감도. 권역별 재활병원은 국립재활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소 등과의 연계로 장애인건강 보건관리의 공공의료재활 전달체계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권역별 재활병원 2개소 추가 선정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17년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사업 선정 계획’을 재공고했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장애로 인한 2차장애와 후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집중재활 의료기관의 지역별 균형 분포를 통한 재활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국립재활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소 등과의 연계로 장애인건강 보건관리의 공공의료재활 전달체계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설립 또는 운영 중인 권역재활병원은 총 6개 병원이며 지난 2015년에 선정된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현재 건립 중이다.

복지부는 이미 선정된 7개 권역재활병원이 설립된 지역 이외 총 2개 지역, 각 지역별 1개 병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총 270억원으로 국비 50% 와 지방비 50%의 매칭 사업이다. 복지부가 1개소당 135억원을 4개년에 걸쳐 지원한다.

공모 자격은 지자체(직영), 국․공립대학병원,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학교법인, 재단법인 등), 시․도립병원이어야 한다.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적정 부지를 확보한 병원을 우선 지원하며 사업신청 시점에서 토지매입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계약서 등 명확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권역재활병원 사업계획서 제출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선정된 병원은 오는 2020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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