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위 정책본부와 간담회 개최…5대 개선정책 협약서 서명

간호협회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간호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정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간호현안 5대 해결과제 해결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옥수 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 박영우 당연직부회장, 박경숙 이사, 이명해 이사, 양수 감사 등 간협 관계자 다수와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 김용익 공동본부장, 정춘숙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해당 정책협약서의 내용은 총 5개로 간호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관리료 등 간호수가 개선 및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지원 등 간호사 수급 불균형 개선책이 첫 번째다.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병동 간호인력의 근로환경 개선과 노인인구 증가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간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바, 전문간호사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정 추진이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 의료기관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 등 지역사회 간호분야의 활성화와 담당인력의 고용안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의료취약지 간호사 인력 확보 목적의 공중보건장학제도 실시 및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이다.

이와 관련 김용익 공동본부장은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중요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춘숙 부본부장 또한 “오늘 협약한 과제들이 정책화되고 현실화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수 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제시한 간호현안 과제들을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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