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지부·22개 회원학회 의견 수렴…차기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 촉구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가 ‘제 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공동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언문’을 최근 선포했다.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가 최근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증진 선언문'을 지부 및 회원 학회와 함께 공동선포했다.

이번 선언문은 보건협회 전국 15개 지부 및 22개 회원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언문은 정부가 계층 및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격차를 줄여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가 이를 위한 적극적 입법활동을 펼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과 거버넌스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보건협회는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앞당기고자 하는 협회의 비전과 국가 ‘Health Plan 2020’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의 인식 개선과 정책 옹호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건협회는 주요 5개 정당 대선캠프에 본 선언문을 전달해 차기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래는 공동 선언문 참여 지부 및 회원학회 명단이다.

국제보건의료학회, 대한금연학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대한예방치과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보건의료산업학회,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한국보건간호학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예방수의학회, 한국유산균연구회,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이상 22개 회원학회)

대한보건협회 서울지부, 부산지부, 대구경북지부, 인천지부, 대전지부, 광주전남지부, 경기지부, 충북지부, 충남지부, 전북지부, 경남지부, 강원지부, 제주지부, 미국지부, 과천안양군포의왕지부 (이상 15개 전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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