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료 원스톱서비스 확대 실시 - ‘행복을 나누는 병원’ 만들겠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이신석 신임 병원장은 13일 병원 2층 대강당서 열린 취임식에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온 관절질환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통합진료를 확대 실시하겠습니다”고 병원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이신석 신임 병원장 취임

이어 “국내 의료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면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 국내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밝혔다.

또 ‘환자 행복을 위해 행복을 나누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품격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및 의료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류마티스내과 명의로 꼽히는 이신석 병원장은 지금까지 특정질환 환자들에 대한 질환의 임상양상·치료패턴 등을 조사해 국내 환자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폐동맥고혈압 등록사업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질환 환자 등록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지금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의 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이신석 병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흡연 뿐만 아니라 잇몸 질환 세균과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들이 원인이 된다” 면서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양치질·손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신석 병원장은 평소 조용한 음악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시간나면 생각하며 걷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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