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39개 신기술 홍보·우수 의료기기 기술·제품 세미나 개최

보건 분야에서 우수성이 인증된 보건신기술(NET)에 대한 정보를 '바이오코리아 2017'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 최초 개발된 보건분야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해 기술의 제품화·상업화, 기술거래 촉진 및 초기 시장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에 의해 실시되는 인증제도이다.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7(BIOKOREA 2017)'에서 NET 인증을 받은 우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이와 동시에 우수기술들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NET 인증홍보관은 '바이오코리아 2017' 전시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총 36개 사 39건의 NET가 소개되며, 이 중 7개 기업은 개별적으로도 참가해 보건신기술 이외 자사제품 등을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의료기기 기술 및 제품 세미나에서는 인증홍보관에 개별부스로 참여한 4개 인증기업이 개별적으로 참가해 병원, 구매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구매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술 및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프로테옴텍의 '고농도(100 IU/mL이상)hCG로 인한 위음성을 극복한 임신진단기술' △ 주식회사 메디칼파크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튜브 일체형 내시경을 가진 일회용 기관삽관장치 기술' △㈜신테카바이오의 '차세대 시퀀싱 통합데이터 플랫폼 기반 유전질환 스크리닝 기술' △피씨엘㈜의 '감염성질환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 기술' △케이맥㈜의 'Micro-array와 Real time-PCR을 융합한 분자진단기술' △㈜레보메드의 '골수줄기세포 분리 농축용 잠금 투명 다중 챔버기술' △㈜바이오인프라의 '암 검진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 등 유망 신기술 및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계 교류의 장인 '바이오코리아 2017'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보건신기술을 의료인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국민, 병원 등 구매담당자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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