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팜몰 의약품유통업체와 손잡고 법인 설립…약국 편의성 증대 집중

제약사들이 의약품전자상거래몰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의약품전자상거래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비케어의 약국 전자상거래 유팜몰(대표 최기호)은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9곳과 손잡고 새로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유팜몰은 2003년 메디온으로 시작해 2006년 유비케어에서 인수, 10년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연 300억규모의 거래금액 및 9000개 약국이 가입되어 있는 의약품전문 쇼핑몰이다.

유팜몰은 의약품유통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만큼 타 전자상거래몰과 차별점을 두기 위한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약국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우선 유팜몰은 약국에서 의약품 주문 시 시간 절약 및 주문 편의 증대를 위해 약국 전자상거래(On-line)와 의약품유통업체의 W.O.S(Off-line)를 통합한 모델인 온-오프 주문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약국 유팜시스템 고객에게는 자동주문, 불용재고 관리 등 약국 판매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약국에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팜몰을 확대하기 위해 4월부터 새로운 회원정책을 수립해 회원 등급별로 낱알반품 서비스 및 부외품쿠폰 등 각종 서비스 및 기능을 추가해 약국에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유팜몰 관계자는 “약국 전자상거래와 의약품유통업체 오프라인 영업을 경쟁으로 보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함으로 인해 약국의 편의를 주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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