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정총 개최---부회장엔 이현용씨 등 4명

대한방사선사협회 제23대 회장에 우완희 후보(미121병원)가 선출되어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달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 및 부회장을 선출하고 △'2016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 ‘2017년도 사업계획 예산 승인’ △'정관 개정' 등을 심의했다.

이날 경선으로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는 재적 대의원 223명중 214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회장 및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우완희(사진 왼쪽, 미8군121병원)ㆍ이현용(사진 오른쪽, 부산가톨릭대학교) 후보가 110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신임 우완희 회장은 당선공약과 소감을 통해 방사선사의 직무보호와 권리확대, 그리고 새 일자리 창출을 3대 공약으로 내걸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어, 방사선 업무의 좋은 제도와 기술을 모든 회원이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어 “방사선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하나하나 현명하게 대처하여, 전문 방사선사로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직장 생활 여건을 마련해 방사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날 부회장 선거에는 9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송용호(서울대학교병원), 김석태(단국대학교병원), 박종삼(대구보건대학교), 임창선(건양대학교) 후보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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