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서울 서남지역의 응급의료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충원하는 등 역량을 강화한다.

대림성모병원은 3월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충해 365일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교대로 근무, 갑작스런 질환과 각종 사고로 발생한 환자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갑상선암 치료에 특화된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50여년 간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충했다. 특히, 외상과 응급질환에 대응 능력이 뛰어난 의료진을 영입해 대림성모병원이 지역 내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지난 5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갑상선암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운영해 365일 24시간 지역주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1969년 개원한 대림성모병원은 1991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응급실 운영과 의료진 영입, 최신 장비 구축은 물론 시설 투자 등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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