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위촉된 지역 진료심사평가위원 워크숍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심사평가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로 위촉된 지역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76명을 대상으로 14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워크숍

2017년 새로 위촉된 심사위원은 의료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로 구성되었으며, 2018년까지 2년간 지역 심사평가분과위원회에 참여하여 의·약학적인 판단이 필요한 심사업무 및 심사기준을 임상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심사위원의 심사방법 소개 ▲기존 심사위원과 소통의 시간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017년부터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의 의료특성에 맞는 심사의 전문성 및 지방화를 선도하기 위한 심사위원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 되었다.

심사평가원은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 및 지역의 분과위원회를 진료과목별 32개 분과로 동일하게 구성했으며, 지역 분과위원회의 경우 일부 진료과를 제외하고 3개 권역(수도권, 충청전라권, 경상권)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분과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형호 광주지원장은 “2017년부터 종합병원 및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사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역주민의 건강보장과 지역의료안전 및 질을 높여 나가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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