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기능 등에 각 세포의 기여 및 기능 평가 가능

일루미나 바이오-라드 단일-세포 시퀀싱 솔루션과 새로운 ddSEQ 단일세포 분리기

일루미나가 바이오-라드 래보래토리스와 손잡고 처음으로 단일세포 게놈 시퀀싱 기기를 출시한다고 최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일루미나 바이오-라드 단일-세포 시퀀싱 솔루션은 수천 개의 세포 각각에 대해서 대용량 시퀀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진은 하나하나의 세포가 조직의 기능, 질환의 진행 및 치료 반응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즉, 기존의 게놈 분석은 대량의 세포 샘플을 이용해 전체 세포의 유전자 발현에서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복잡한 네트워크 가운데 각 세포의 기능을 평가할 수 없었다. 이에 비해 단일세포 분석을 이용하면 인간의 발달 및 질환의 진행 과정 가운데 각 세포의 유전자 발현 및 그 역할을 밝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바이오-라드의 액적 분할 기술로 단일 세포들을 분리, 식별한 뒤 일루미나의 차세대 시퀀싱(NGS) 장비로 서열 분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루미나의 클라우드 기반 게놈 컴퓨팅 환경인 베이스스페이스 상에서 1~2차 데이터 분석과 유동세포계수에 시장 리더인 플로우조의 세크제크로 3차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의 출하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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