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자원학회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 최우수 선정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의 첨단의료기기 시험평가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직무대행 강태건부장) 생체적합성평가팀은 지난해 7월과 10월에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만족’ 평가를 받고 특히 이 부문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lates)가 시행하는 평가이다.

기기센터는 지난해 7월 일반세균(HPC, Heterotrophic Plate Count) 국제숙련도시험에는 전 세계 680개 기관이 참가하여 ‘만족’ 판정을 받았다.

또한, 10월의 일반 중금속(Heavy Metal)평가는 496개 기관이 참가했고 이 평가부문의 19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참가한 시험에서 모두 ‘최우수기관’ 등급의 판정을 받아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시험·분석 전문기관임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의 ‘만족’ 평가는 해당 분야의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아 시험평가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강태건 부장은 “세계적인 시험평가기관의 최우수 기관평가는 기기센터가 시험평가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앞으로 수준높은 시험검사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검사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을 강화 함은 물론 고도화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재단의 의료기기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해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제품화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애로기술해결, 성능 및 신뢰성 강화 등 제품화 중심의 원-스탑 써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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