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주말 신경과 보톡스 클리닉을 최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 보톡스 클리닉은 눈 주변이 떨리면서 입 주위까지 경련이 생기는 반측 안면경련,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눈이 감기고 뜨기 어려운 안검경련, 의지와는 무관하게 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돌아가는 사경증 등 이상운동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클리닉은 자신의 증상을 드러내기 꺼려하는 환자들을 배려, 토요일에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들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보톡스 용량과 주사 위치를 선정하는 개인별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상운동질환 진단에 있어서 의료진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환자를 관찰해야 하지만 평일 외래 시간에는 그렇지 못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주말 보톡스 클리닉 개소를 통해 환자들의 개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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