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스페인 알미랄사로부터 도입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에클리라(Eklira, 아클리디니움 성분, 사진)’는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에서 기관지를 확장시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인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데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되므로 전신노출 우려가 거의 없는데 따른 것이다.

COPD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 및 그로 인한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또 특허기술(Genuair)을 적용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며, 이중 흡입 방지로 사용이 편리하다.

에클리라는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EU 의약품감독국(EMEA)으로부터 올해내 각각 허가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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