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기간 제한 철폐로 조기투여율 증가 기대

한국MSD ‘레미케이드’ 방은아 PM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리시맙)’에 대한 보험급여 제한 기간이 폐지됨

한국MSD ‘레미케이드’ 방은아 PM

에 따라 앞으로는 환자들이 51개월 이후에도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한국MSD는 레미케이드의 보험 기간 철폐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MSD 방은아<사진> 레미케이드 PM은 “보험제한기간 철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조기투여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험 이슈는 아직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TNF-α 억제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레미케이드는 10년이 넘는 임상 연구 결과로 검증된 오리지널 제품이며, 또한 최근 보험 기간 제한까지 철폐돼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약물 치료제로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소염진통제, NSAIDs),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Corticosteroid), 항류마티스약물(DMARDs)이 있으며, 항류마티스약물로는 메토트렉세이트(MTX),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항말라리아제(Anti-malarial drugs), 레플루노마이드(Arava), 면역억제제(Immunoregulatory agents) 등이 있다.

방은아 과장은 “최근 레미케이드와 같은 TNF-α 억제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성 물질들을 차단해 관절의 염증과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기존의 약물들에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서 사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레미케이드의 경우, 정맥 주입 제제이기 때문에 주입 시작 직후부터 효과가 발현되어 48시간 이내에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의약품에 비해 신속한 발현 작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방 과장은 “자가 주사제는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등에 환자가 보관하고 직접 주사해야 하지만, 레미케이드의 경우 정맥주입제제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해진 약품 보관방법에 따라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다. 전문의료진이 약품을 정확하게 조제, 주입할 뿐만 아니라 주사 후 폐기 또한 안전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 전유미 기자 yumi5596@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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