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대 경희의료원 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의 치과 임플란트 표면개질에 관한 논문이 최근 유명학술잡지 Biomaterials지에 게재됐다.

권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치과 임플란트 재료로 쓰이는 티타늄에 헤파린과 골형성단백질-2를 고정화했을 때 골형성단백질-2가 서서히 방출돼 지속적인 골형성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한 논문이다.

그간 각종 생체재료에 성장인자를 함유시키는 연구들이 있어왔지만 이번 권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속적인 성장인자의 방출과 빠른 골유착, 그리고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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