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환자들을 위한 모임인 힐링터치 5주년을 맞아 환자들간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힐링터치 5주년 감사예배에는 초창기부터 행사를 맡아온 병원 유방암센터장인 이희대 교수 주관으로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와 이들을 치료해주는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암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됐다.

호산나 유나이티드의 찬양과 블래싱팀의 공연 등으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시종일관 밝고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특별히 두란노서원 조영민 목사가 참석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의 삶이 우리 육신과 정신, 그리고 영혼을 치유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 강조하며 “모든 일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므로 반드시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도와 치료에 임해야 한다” 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다각적인 전인치료를 시행해 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암환자를 위한 목요모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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