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인천 출입국 관리사무소(소장 이춘복) 및 건강한 사회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경선)와 함께 지난 13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부문 뿐만 아니라 법무부, 노동부, 교육청과 함께 각종 법률 및 산업재해 상담과 고충상담, 결혼이민자 자녀의 취학 고민 상담 등 다양한 교육 및 정보를 병행하여 제공했다.

이홍식 인하사회봉사단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이번 의료봉사에 안과,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파견하여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및 유학생 등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으며 인천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는 몽골, 베트남어 등 다국가 언어 통역을 담당하며 의료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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