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전 대한간호협협회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서 주는 '제42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상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인 최영희 전 간호협회장은 36년간 간호대학에 몸담으며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힘썼고, 간호협회장을 지내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면서 간호사의 법적 지위향상, 간호의 영역확대, 간호교육의 평가인정제 도입 등을 통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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