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사진)이 제3회 성산효행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성산효행대상을 주관하고 있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및 성산청소년효재단은 “가천문화재단이 1999년 이후 11년째 ‘심청효행대상’을 운영하는 등 효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효행 단체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5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효녀로 유명한 이길여 가천문화재단이사장(경원대총장)은 지난 1999년 효 의식 고취를 위해 심청효행대상을 제정했으며 해마다 10여명의 효녀와 효부를 선발해 장학금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된 장학금과 상금은 모두 3억 여원에 이른다. 또 가천문화재단은 2001년부터 경원효행상과 경원효부상도 주관하고 있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는 서구 문화 유입으로 우리 민족의 효 의식이 옅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한 최성규 목사가 1996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설립한 대학교로 효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